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고유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구민들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성수식품의 안전 관리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관내 재래시장과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무허가, 무신고 제품 제조 및 판매 행위 ▶유통기한 변조 및 경과제품 원료사용, 판매 행위 ▶재래 시장내 나물류, 생선류, 한과류, 떡류 등 제수용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선물세트,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의 건전 유통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설 명절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의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우려되어 지역케이블방송, 지방지, 인터넷 등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매체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하는 한편, 두부류, 묵류, 떡류 등 설 성수식품은 수거 검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점검 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무허가․무신고 제품, 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변조 제품 등의 적발 시에는 유통 경로를 추적 조사하여 행위자 적발 후, 형사 고발 조치하게 되며, 타 시․도 위반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 구민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에 대한 철저한 지도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식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위생관리과 유통식품관리팀 ☎ 810-7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