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11일 연수구 문화의 집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구정업무 인계·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김실 전 교육위원회 의장과 박부식 전 연수구 부구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민선 6기 연수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각 실과별 행정업무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인사 29명으로 인수위를 구성했다.
인수위는 기획·행정분과, 사회·복지·경제분과, 교육·문화·체육분과, 안전·도시분과, 청년·일자리창출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로 운영하며, 연수구의 최우선 현안사항을 비롯해 그간 진행된 계속사업 및 대규모 예산사업을 중심으로 인수 작업을 진행한다.
이 당선인은 “대규모 인수위가 마치 점령군처럼 공무원을 질타하던 과거와는 달리 소규모의 내실 있고 협력하는 인수위활동을 전개할 것”라며 “전시행정이 아닌 현실성 있고 실현가능한 사업들을 재정비하고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꿈이 있는 연수구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는 13일 주요 구정 현안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17, 18일 이틀 동안 각 분과위원회별 업무보고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구정업무 파악으로 민선 6기 구정운영에 차질 없도록 인수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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