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3일, 최첨단 미디어 문화의 메카인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를 수도권 지역에 처음으로 건립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성준 방통위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건립 경과보고,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및 미디어 체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회 윤관석 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이창환 연수구의회 의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방송사 및 언론사 관련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구는 지역 시청자의 방송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2월 방송통신위원회·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인천광역시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여, 연수구 송도복합문화센터 내 지상 3~4층, 총 2,584.14㎡(783평) 규모에 3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6개월만인 올해 7월 시청자미디어센터 시설 구축 공사를 완료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미디어교육실, 미디어체험관, 스튜디오, 녹음실, 편집실, 장비 대여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일반 시민이 미디어센터 시설을 이용해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방송시설·장비들을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등을 실시해 시청자의 방송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증진하게 된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05년 부산, 2007년 광주, 지난달 강원과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개관했으며 수도권지역 미디어센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인력지원은 물론, 시설관리 등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자료제공 : 홍보미디어실 미디어팀 ☎ 749-7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