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지역소재 대학과 연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 글로벌 소통능력 향양을 위한 C.C.C Debate (Critical 비판적인, Creative 창의적인, Communicative 소통하는, Debate 토론) 과정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2012년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에 따라 지속발전 가능한 환경도시의 미래를 주도할 청소년을 위한 대상별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영어토론 디딤돌 과정’과 ‘모의 UN COP 교육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영어토론 디딤돌 과정’은 인천대학교에서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총 2기(통학형 5일)로 진행하며, 참가 학생들은 지구 환경변화를 기본주제로 토론방법 및 의사소통 학습을 통해 영어능력 향상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함양한다.
또 지난 4일 연세대학교에서 입소식을 갖은 ‘모의 UN COP 교육컨퍼런스’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자 사전교육 및 본교육(합숙형, 3박4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는 사전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학생들을 선정했으며, 과정 수료생들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인정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각 과정별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소통에 필요한 언어능력을 배양은 물론 환경문제에 대한 토론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국제적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교육지원과 교육특구팀 ☎ 749-7252]
[사진설명 : 모의 UN COP 교육컨퍼런스]
✱ UN COP(Conference of the Parties) : 유엔 기후 변화 협략(UNFCCC)에 가입한 당사국들이 모여서 개최하는 회의. 기후변화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도록 하는 국제협약이며, UNFCCC에 가입한 당사국들이 모여서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향후계획을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