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복지팀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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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주희
- 작성일
- 2024년 1월 17일
- 조회수
-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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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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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동구에 사는 김주희라고 합니다. 선학동행정복지센터 공공복지팀장님과 직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칭찬의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제 기억엔 공공복지팀이어서)
며칠전 선학동에 거주해 오신 외삼촌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암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고 생활하시다 3차 병원 응급실에서 눈을 감으셨습니다. 홀로 사는 수급권자였는데, 형제자매들께도 본인 사정을 제대로 알리지 않으셨던 듯 합니다.
장례를 치르기 위해 병원 측과 상의하다 형제들도 몰랐던 고인의 개인사 문제가 불쑥 튀어나왔습니다. 병원 측도 난감한 듯, 고인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와 상의하라고 만 합니다. 당황스런 마음에 큰외삼촌 모시고 다음날 아침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갔습니다. 복지 수요가 많은지 이른 시간이었지만 상담 창구는 매우 분주하였고, 차례를 기다려 직원 분께 저간의 사정을 설명하였습니다. 그 분도 처음 겪는 사례였는지 다른 공공복지팀 직원 분을 연결해 주셨고, 팀장님까지 나서게 되었죠.
마치 유족의 대변인인듯 병원과 직접 통화도 하시고 필요한 사항을 챙겨보더니 구나 행정복지센터 차원에서 지원이 안되는 상황이었는지 문제 해결에 필요한 다른 여러 기관과도 연결하시더군요. 결국에는 직접적이고 만족할만한 해결 방법은 찾지 못하여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지만, 병원 측에서 선학동 직원과 통화하였다며 한 발 물러서게 되어 장례 절차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저녁에 팀장께서 개인 전화로 일의 진행 상황을 챙겨주기까지 하였고, 장례 후 정리해야할 일과 행정 지원 절차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려주시더군요. 그 자상한 마음 씀씀이로 차갑기만 했던 병원측의 CS에 당황스러웠던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 고마운 마음에 칭찬하는 글 몇자 적어봅니다.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