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기적이 일어나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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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양대웅
- 작성일
- 2014년 11월 28일
- 조회수
-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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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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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회복귀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단주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32살나이에 이런곳에 오기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술 때문에 고생을 하면서. 알콜병원을 전전했고 집으로 돌아가봐야
가족들의 언제 다시술을먹을까 하는 눈치 못믿어움. 다시 제기를 하려고 해도
이력서 한 장 살돈을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을 주면 다시 술을 먹을까 겁네하는 가족들에 걱정때문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알콜병원에서 다짐을 하고 나와도 집에 들어가면 막상 현실은.암울했습니다
희망도 없었으며. 2~3일 술을 참아 내봤자
스트레스와 자기연민. 그리고 절망함에 술을 다시 붙잡을수 바께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변명이라 하겠지요. 하지만 중독이라는 끔찍하고 더러운 병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들은 전혀 이해못할것이며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의지라 하겠지요. 하지만 본인의 의지많으로 될 꺼같았으면 누구나 중독을
떨쳐 내버렸겠지요.
직접 겪는 입장에서는. 가족. 친구. 사회 모든 것이 도와주어야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전 29살부터. 중독이 중증으로 오기 시작하여 알콜병원에 11차례나 입원하였습니다
지옥이었지만 술을 끈을 생각을 하지않았습니다
조절할수 있다고 항상 설득 시켰으며.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이곳 리엔리 라는곳을 알고 저는 희망의 불씨를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주 조금한.아조 미미한. 단주라는 희망과. 다시 사회로 복귀할수 있다는 열망을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곳에 와가장 좋은건 우선 동질감과 공감대 였고 눈치를 볼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같은 병을 같고 가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예전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할때의
편안함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안심하고 이곳 복귀시설을 믿고
금전적인면과. 저에대한 기대감 부분에서 다시 믿음을 주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곤 나의 마음에 다시 평온함이 왔고 상상도 못했던 단주를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단 하루도 못끈던 내가. 단한번도 끈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내가 마음의 평옴함을
바탕으로 하루하루 안먹기 시작 한것입니다.
3달째 기적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먼져 하신 여러 사람들 단주를 습관처럼 이곳에서 연습하고 사회 나아가서 실천하시는 분들을 보며 희망을 보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참. 대한민국에게. 원망만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국가에 부름을 받고 군대에서 열심히 복무까지 한나에게 이렇게 힘들때 무얼해주었냐고!!
소리치고 떠들고 비난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국가가 내가 힘들때 도와 주기 위하여 이런곳을 만들어.다시한번
날개를 달아 준거같아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하지만 더많은 중독가족과 중독자분들이 이런곳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회복해야합니다.
현실은 알콜병원에서. 매번 반복적인 일상을 사시는 우리 종독자들에게 더욱 국가에 이런
곳이 존제한다는걸 알려야합니다
그래야 그많은 중독자들이 사회에 복귀하여 대한민국을 위하여 다시한번 뛰어 볼것입니다
처음부터 중독자란 없습니다
사회를 위해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절망이 왔을때 남들보다. 잘못된 선택으로. 술을 잡았을뿐!!
분명한 대한민국에 땀이 였고. 한가정의 멋진 존제들 이 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복귀시설과 홍보가 되어 이러한 모든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고
복지국가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에게 끈을 놓지 않고 신경써 주시는 모든분들에게
반드시!! 회복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