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5적!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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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석의
- 작성일
- 2014년 3월 17일
- 조회수
-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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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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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 한성운수 사장, 노조 위원장 흉기로 폭행
노조, 시청후문서 82일째 천막농성 중 - 사건 터져 ⓒ 부평신문
한성운수 노조가 저임금, 장시간 노동, 불법도급, 비정규직, 1인1차제 등의 열악한 근무 조건과 관련 인천시청 후문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회사 대표가 노조위원장을 흉기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밤 12시께 한성운수사장이 노동조합 위원장을 소주병으로 폭행, 위원장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취재 결과 한성운수 윤 모 사장(48)과 이 회사 노동조합 정 모 위원장(46)은 이날 만남에서 인천시청 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천막 농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후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느닷없이 정 위원장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사장과 정 위원장은 오후 8시께 부평 소재 커피숍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그 뒤 윤 사장의 요구로 오후 10시께 부평의 한 호프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
이 자리에서 윤 사장은 천막의 철거를 요구했으며, 정 위원장은 그럴 수 없다는 주장 외에 다른 특별한 의견은 나누지 않았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어 소주 3병을 나눠 마시며 신변잡기에 관해서만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술자리를 끝날 때쯤 윤 사장이 먼저 일어나 갑자기 소주병을 들어 정 위원장의 머리를 두차례 가격했으나, 병이 깨지지 않자 다시 병을 깨서 머리를 찔렀다는 것이 정 위원장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정 위원장은 머리에 큰 상처를 입었으며, 성모자애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현재 새안의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위원장은 "커피숍과 술자리에서 서로 고성이 오고 가지 않았고, 입장 차이만 확인했을 뿐"이라면서 "느닷없는 소주병을 들어 폭행을 가해 무방비 상태에서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과연 택시개혁은 이루어 질까? 이런 자가있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