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동딸기체험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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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은자
- 작성일
- 2011년 3월 9일
- 조회수
-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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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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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마전 연수1동 자치센터에서 아이들 대상으로 딸기농장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에 아이를 보냈던 엄마입니다. 딸기밭 체험비는 중식포함 만오천원이구요.
보통 딸기밭 체험하면 딸기밭에가서 딸기를 아주 마음껏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따먹을수 있어야 딸기밭 체험을 다녀왔다고 말할수 있을것입니다.
근데 제 아이뿐만 아니고 같이갔던 몇몇 친구들 하는 애기가 딱 ~~ 두개 먹었다네요.
두 서너개도 아니고 두개랍니다. 그래서 제가 몰래 몇개라도 따먹지 그랬어 했더니 아이하는 말이 감시하는 사람이 있었어 따먹을수가 없었다는 거예요.
물론 집에 조그만 팩에다 딸기 15개정도 따가지고 왔어요.
근데 저는 딸기를 집에 가지고오는건 중요하지 않았어요.
제가 아이한테 만오천원 주면서 시장가서 딸기 사올고 심부름 시킨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전 아이가 딸기를 따먹으면서 재밌게 놀다 오기를 바라고 보냈거든요.
아이들 모두 다음에는 절대 가지 안간다고 입을 모아 말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연수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는데 .. 나~~참 어이가 없어서
직원분 전화받는 태도 정말 대단하던데요..
나중에는 소리까지 지르면서 자기 애기하는 삼매경에 빠져서는 ..
제가 기분 나빠서 전화를 끓었는데 계속 전화하는 거예요.
나중에는 휴대폰꺼놨답니다.
아이들이 와전되서 애기를 했는니 어쩌니...
결국은 아이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말로밖에서 해석이 안되더라구요.
그 직원 하는 말 ... 자기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데 그럼 우리보고 지금 잘못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냐~는 등등..정말 저는 어이없고..기가차서 할말이 없더군요.
그 직원이 그 자리에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알아보고 나중에 자초지종을 ㅅㄹ명할수도 있는데 자꾸 작년보다 금액이 싸니 비싸니 하면서 제가 꼭 돈 때문에 전화한것 처럼 말하더군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딸기밭 체험이니까 주 목적은 아이들이 딸기를 마음껏 따먹는 거라 생각되서 그렇지 못한점에 전화 걸어서 애기한건데 그게 언제적인데 이제 전화해서 따지는거냐고 하는 직원 정말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다음부터 안보내면 되지만 그래도 기분 나빠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