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륜사 산사 음악회를 열면서***

청량산 흥륜사 도량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속세의 번뇌가 훌훌 날아갈 것처럼
허허로운 황해가 시원스레 가슴을 열게 하고
수평선위로 일몰하는 석양의 낙조는
만고의 장관으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가까이 눈앞에는
동북아의 중심이 될 송도 국제도시가
한창 기염을 토하며 조성중이며
좀 더 멀리에는 지구촌을 웅비하는
인천 국제 공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처럼 바다를 품고
경관이 빼어난 위치에 자리한 청량산의 흥륜사는
고려 우왕 2년 나옹화상이 개산한 역사적인 사찰입니다.

그간 천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일반 사람들에게는 좋은 생활의 쉼터였고
불자들에게는 마음 밭을 가꾸는
더 없는 도량이 되어왔습니다.

이러한 도량에서
주지로 취임하여 오늘에 불사를 일으키고
신도와 수많은 불자를 교화해 온
주지취임 마흔해와

이러한 도량에서
30년을 하루같이
부처님의 좋은 말씀을 감미로운 음성에 담아
여러 곳에 봉사를 하며
불교음악 전파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온
본 사찰 마야합창단의 창단 서른 돌과
흥륜사 중흥불사 마흔 해를 맞이하여
한국의 유명한 가수들을 초청하여
청량산 산사음악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바다 바람과
청량산의 솔향기를 맡으면서
가을 저녁을 후끈 달구게 될
흥륜사 산사 음악회에
시민여러분과 불자님들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 함께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여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꼭 오시어
청량산의 산사에서 흐르는 맑고 청량한 운율로
세상에 찌든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씻어내고
아름다운 가을 밤의 향기에 흠뻑 취해
새로운 삶의 희망과 행복을 찾는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출연 명단 ***

진행 : 이 상 벽
노래 : 정율스님 : 향심 외
도신스님 : 무상 외
가수 : 신 효 범 : 난 널 사랑해 외
김 종 환 : 사랑을 위하여 외
박 애 리 : 대장금 주제가 외
중창 : 제니스트 ( 이동원외 성악가 10명)
합창 : 흥륜사 마야합창단 ( 지휘*이동원, 반주*박은영)
연주 : (뉴트리 팝 오케스트라 12인조)
불교 T V 녹화 방송

일 시 : 2005년 9월 24일 저녁 7시
장 소 : 청 량 산 흥 륜 사 경 내
흥 륜 사 신도 회장 변 기 수
합창 단장 김 녹 원 합장







*** 흥륜사 오시는길 ***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산 14번지 흥륜사

TEL : 032-832-1133, 832-1134






● *** 서울에서 오는길 *** ●

★ 경인 고속도로 끝까지 와서 끝에서 좌회전해서 송도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송도유원지, 로타리가 나옵니다.
유의할것은
(중간쯤 사거리 나오면 해안도로쪽이 아니고 유원지쪽으로 직진입니다.)

★ 제2 경인고속도로 이용시 문학 경기장 나가는 출구에서
좌회전해서 문학 터널을 통과해 사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해서 직진
신호등 3번째 연수동 (인천 상륜작전 기념관, 유원지) 쪽으로 좌회전해서 오시면됩니다.

★ 전철을 이용시 1호선을 타고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연수동가는 전철로 갈아타고 동춘역에서 하차합니다.
동춘역에서 흥륜사까지 택시로 2천400원입니다.

★ 버스이용시 송도 유원지 앞이나, 양로원 (영락원) 앞에서 하차 걸어 오셔야합니다.

☆ 송도 유원지에서 걸어서 15분 소요.
☆ 양로원앞에서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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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음악회 당일에는 송도 유원지에 오후 5시부터 무료 주차할 수 있습니다.
( 많은 이용 바랍니다.)




*** 산사 음악회 주차 안내 ***
산사 음악회 당일
5시부터 10시 반까지
송도 유원지 동편 주차장에
무료 주차
하실수 있습니다.

유원지에서
걸어서 약 15분가량 소요되오니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가족과 함께 손에 손잡고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행사가 정해진 시간이라
같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것으로 예상되어
절에는 차량 통행이
일체 금지됩니다.

★ 사찰에는 연예인과, 행사 준비차량
주차 관계로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이금희

눈을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아~~아~~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꺼야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