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기가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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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상훈
- 작성일
- 2005년 1월 18일
- 조회수
- 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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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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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수구민입니다. 며칠 전 문화공원 내 테니스장을 지나다가 공사를 하고 있기에 ‘무슨 공사를 하시는 겁니까?’ 라고 물었더니 테니스장에 컨테이너를 설치 하기위해 출입문을 용접기로 잘라내고 있다는 겁니다. 테니스장 안에 사용 중인 컨테이너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멀쩡한 출입문을 떼고 컨테이너를 하나 더 설치한다기에, 이를 이상히 여겨 알아보니, 연수 구 테니스연합회라나 뭐라나 라는 단체에서 위력(불법)으로 컨테이너 하나 갖다 놓는다나 허~참! 기가 막혀서! 전국의 어느 곳을 가 봐도 테니스장 한곳에 여러 모임회가 있어도 컨테이너를 제각각 갖다 놓는 곳은 이 곳 연수구문화공원 테니스장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테니스장 문제로, 주변 아파트에서는 이동식 화장실에서 나는 악취․가스냄새와 주차장 문제 야간조명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데, 이보시오! 좁은 테니스장 안에 불법으로 컨테이너를 갖다 놓고 뭘 해보겠다는 겁니까! 단체님들! 알만한 지식인들이 생각이 그것밖에 되지 않소?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자각들 좀 하시오. 앞뒤도 안 맞는 그런 발상은 버리시고 보다 발전적인 단체가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이 호락호락 넘어가는 그런 사회가 아닙니다. 밝게 살아 갑시다. 구렁이 담 넘어 가는 발상 버리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