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Better life Yeonsu 인천광역시 연수구

국가상징 알아보기


참여·알림메뉴열기


자유마당

  1. HOME
  2. 참여·알림
  3. 자유마당

자유마당

  • 아름다운 홈페이지는 구민 여러분 스스로가 가꾸어 나가는 것으로 건전한 토론을 위해 상업성 내용 및 비방, 욕설, 도배, 홍보성글 등은 사전에 통보 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 연수구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규정 제6조 홈페이지 게시물 관리의 의거.
  • 본문에 본인 및 타인의 개인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개인정보유출 피해를 입거나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당할수 있으므로 신중히 입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 게시판은 답변을 해드리지 않으므로 구정에 대한 전반적인 건의나 개선사항 및 민원성 글은 "구정에 바란다"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글의 내용 및 첨부문서에 주민등록번호, 차량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가 을 연 가

  • 작성자
    ERDINGER
    작성일
    2004년 9월 2일
    조회수
    1848
  • 첨부파일
background="http://galleryimage.naver.com/1/2003-08/10/57/26m1302m0.jpg" width=600 height=795>




 


          **가을 연가**




          그리운 당신
          당신이 가장 좋아하시던 계절
          가을이 찾아 왔네요


          말라버린 사랑의 에스프리처럼
          메마른 영혼을 분분히 떨구는 나뭇잎들


          하나 둘 헤아려 보다
          어느새 하루가 훌쩍 이울어 갑니다


          애틋한 낙엽의 향기를 맡으며
          당신을 생각했습니다


          먼 옛날 우리 두 사람
          낙엽 쌓인 거리를 다정히 걸으며
          행복한 미래를 꿈 꾸었는데


          낯선 가을이 찾아 오는 길목에서
          당신과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다
          홀로
          눈물 짓습니다


          가을엔 다시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나에게 그대 아닌 사랑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가을엔 다시
          그리워 하지도 않겠습니다


          이 나약한 마음 속엔
          온통 그대 밖엔 없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 가을의 끝까지 버틸 수조차
          없을 것 같아서...


          어느새 서늘해진 가을 바람에
          자꾸만 잦아드는 슬픔을
          가만히 실어 보냅니다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고통이 밀물처럼
          밀려 듭니다
          차라리
          저 낙엽처럼 말없이 떨어져 내리고 싶습니다
          서럽도록 그리운
          당신의 품 안에...



          "당신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만나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만난 것이 죄라면...
          당신에게 너무나도 미안할 뿐 입니다

          가슴에 핀 꽃은 지면 다시 피겠지만
          뿌리의 아픔은 계속되기에...
          당신을 잊는것이 힘이 듭니다
          너무 힘들어서 뿌리조차 뽑지 못하는 마음이
          저를 더 아프게 합니다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한 당신에게..."

          2004.9.2































답글 수정 삭제 목록

  •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 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이용조건:출처표시+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