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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내나이 돼봐.....★

  • 작성자
    한복숙
    작성일
    2004년 7월 26일
    조회수
    2324
  • 첨부파일


너도 내 나이 돼봐..-.-+ ( ^^;)







별은 내 가슴에



    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 “할아버지!

    나무꾼 : “거, 거기… 누구요?”

    개구리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 : “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개구리 : “이봐요, 할아버지!
    나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이 돼서 함께 살아드린다니까요!”

    나무꾼 : “쿵! 쿵!” (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 “왜 내 말을 안 믿어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나무꾼 : “믿어.”

    개구리 : “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 않고
    나를 주머니 속에 넣어두는 거죠?”

    나무꾼 :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 없어.
    너도 내 나이 돼 봐.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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