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사정없는 살벌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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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돌 맞은 개구리
- 작성일
- 2004년 6월 4일
- 조회수
- 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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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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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딛고 살아보겠다고 영업용 택시 몬지 보름밖에 안된 사람이 하도
속이 상해 자유마당을 찾습니다.
볼일은 봐야겠고 아무리 둘러봐도 주차할곳은 없고해서 잠시 차를 세워놓
고 볼일을 보고 나오니 차를 견인하려 하고 있기에 사정을하니 참 매정하
기도 하더군요.새벽잠도 못자고 먹고 살겠다고 하루종일 지치도록 일해
도 사납금 벌기에 급급한 요즘인데, 택시비에 견인비에 주정차위반 범칙
금까지.... 그것뿐입니까, 영업시간 소모에다, 맥빠져서 살 수가 없군요.
주차난이나 교통 소통이 어려운 장소도 아닌데 주차공간도 확보하지않은
채 단속만 열나게 하면 되는겁니까. 먹이 찾으러 나갔다가 생각없이 던진
돌에 맞은 개구리는 꾁 소리도 못하고 죽으라는겁니까.
어려운 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각박한 세상, 서민들은 어찌 살라는건지,
상황을 고려하지않는 살벌한 행정......
정말 속이 상하고 분통이 터져 살 맛이 안나는군요.
벌금 딱지만도 억울한데 그것도 눈 앞에서 영업용택시 견인하는데는
연수구밖에 없는것같아 짜증납니다.
연수구에서 이사를 가던지.. 만정이 뚝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