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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 어느날 예봉산 산행...★

  • 작성자
    이점수
    작성일
    2006년 8월 21일
    조회수
    1256
  • 첨부파일
8월어느 비오는 날
경기도 남양주시 예봉산(683.2m)
산행이 있는 날이였슴다,

전날 저녁 약속이 있어
한 술 하는 이 점수 또 술판이였기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니...

보통일이 아니었슴다,,,
요케 한 술 한 술 한게
동안 이 점수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분들은

요케 생각 할지도 모르지..
몬넘의 여인네가 술을
묵었으면 조용히 쉬쉬~넘어 갈것이제

모~ 잘한일라꼬 이케 덩네 방네
광고 하냐구???

구랬나여??,,
이 점수 지가 술 먹어봐야
소주 3~4잔인디...

소주 세잔에 이점수는 맛가기에
그이튿날 일찍 일어날려면
보통일이 아니져,,,,

구래도 일찍 일어났슴다,,

6시부터 일어나서
된장찌개 보글 보글 끓여 놓고
오징어 볶음 해 놓고,,,

지가 냄편 보다 먼저 밖에
나가는 날은 산행 하는 날이람다,,

냄편이 일어나서
이넘의 마눌이 밥도 안주고
뭣하는 짓 이냐구 할까봐,,,

평소 보다 더 ,반찬 맹그는일에
신경 써 놓고 나온담다,,

구래야 뒷 탈이 없담다,,,

밥상 다 차려놓고
밥 퍼서 찌개 데워 먹겠금
해 놓고 나오죠,,,

에구 요넘의 팔자 와이리
고달프노?

오~잉 팔자 좋기루
소문난 여인이 몬 소리?

산행 가는날만 그렇다는 야그...
ㅋㅋㅋ..

맨날 같이 하는 동행인
울옆덩네 언냐.
송내에서 접선하구,,,

둘이 손잡고 ,,부비 부비
미국식인사,,,맞나?
우리 부비 부비 했남?

부비 부비는 이점수 <속심이고>
그언냐 ,,,아침부터 어케
맛가서 산행 못할까봐
참꼬,,,남도 아니구 여인이 여인께 맛가남?
요상타,,요상타,,지가 생각해도 요상타,,,ㅋ


기냥 의정부행 차안에서 접선하고,,,
방앗간 참새 되어
한없이 지저귀다본게

일행들
만나기로 한 장소 강변역 도착,,

10시에 강변역에서
울들 일당들 <전문 산악인들>모여,,,
역적 모의들 하구,,

ㅇ요그서 울 **전문 산악인들이
모인 ,,,산악회를 ,,조금 설명하자면

우리 ** 전문 산악인들로 구성된
** 산악회는
비록,,,
회원은 몇명 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북한산 향로봉
암벽 등반을 우린 충분히
할 수있는디...

북한산 산지기님이..
절대 고것은 아니된다,,
사고가 많이 나기에

사고 예방 차원에서
절대 못하게 하기에
억지로 참은,,,

북한산 암벽 등반을
할뻔한,,,


울들만 인정하는...전문 산악인들로
구성된 전문 산악회 임다,,,,

전문 산악인 명단을 밝히면,,

울님들이 절대 모르는 분들이라,,
참꼬..

신상을 보자면,,보실일 있으려나?
모두들 보시면 알것지만
오랜동안 산행?<몇개월들 되었남?>으로
다져진 몸매
<쥑인다,,>

저 장단지 봐라,,
누구 장단지 말하냐구여?
누구라꼬 꼭 밝힐수는 절대 없지여

우린 깊이 파고 들면
할말이 없지여,,,

기냥 대충 넘어가는 센스
발휘해 주면 더할나위없이
고맙죠..

ㅋㅋㅋ

요케 막강한 사람들이
모여있슴다,,

설명 끝...

요그 사람들과

예봉산,,,,산행을 하였지여,,

초입을 오르는디
비님이 추적추적 오시네여,,

전문 산악인은 절대
오는비 피하지 않슴다,,

그대로 산행 진행함다,,
비록 비옷은 입지만,,,

오르고 오르고 계속 오름다,,
오르다 지치면 쉼다,,

또가다 지치면 쉼다,,
가끔은 쉬는 시간이 오르는
시간보다 더 길수도 있슴다,,

요케 조케
힘겹게
오른 예봉산 정상 고지,,정복
쥑임다,,

남한강 북한강 다 한눈에
안 보이더이다,,

왜? 안개가 무쟈게 끼어서,,

기냥 머리속으로 그려보았슴다,,

고지 정복을 했슨게
우린 순대 채우기에
돌입해야 함다,,,

가지고 온 음식 쭈욱
펼쳐 놓슴다,,

없는것 많슴다,,
ㅇ요번엔 김밥만 수두룩 함다,,
술은 넘쳐남다,,

술은 자기들이 알아서
량 조절 해감시렁 묵어야 함다,,

안 그러면 다리 후들 후들
아랫도리 부실 하다
소리 듣슴다,,,

다들 알아서
량 조절 잘 하는디
이 점수 요번엔 실패 했슴다,,
숨가프고 심장 벌렁벌렁
다리 후들 후들,,,

어질 어질,,,
아~~~~아~~~~구
이 점수 둑네...



하산길에
이점수 헤롱 헤롱,,,
구래도 누구 업고 내려 오는넘
없슴다,,

뒈지던 말던
산아래꺼정 기어서라도
알아서 내려 와야 함다,,


요것이 우리 ** 전문 산악회의
규칙임다,,

맞나?
이점수께만 해당 되는 사항인감?

날다람쥐로 소문난 이점수
약한척 절대 못함다,,

그래서 동정 못받슴다,,,

팔뚝 굵은 모~님 밀어주고
댕겨 주고
고런 ,,,보살핌 절대 못받슴다,,

안해줌다,,

니가 알아서 잘혀라 ...
눈빛으로 말함다,,

이점수 눈치 구단이라,,

눈빛으로 말하는것
구신같이 잘 알아 묵슴다,,,

구래서
8월~ 어느날,, 예봉산 산행
이 점수 술취해 맛간뇬..
헤롱이며 하산 하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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