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자는 戰後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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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정은
- 작성일
- 2014년 1월 19일
- 조회수
-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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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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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제목 : 제안자는 戰後 세대
제안자는 1953년, 즉 6.25 전쟁 후에 태어났다. 그래서 한국(?)의 산천에 대하여도 낭만이 있다.
2008년 6월초, 초등학교 남녀 동기생들과 함께 백두산 관광을 갔다.
인천 국제 공항을 출발하여 중국 연변을 통해서 갔다.
중국인은 백두산을 ''''장백산(長白山)''''이라고 표기하였다.
그 해 8월경(?), 중국 북경 (뻬이징)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였는데 가는 길에 만리장성에도 들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구경도 하였다.
마지막 여정인 중국 만주의 연변에 도착하니 버스가 지나가는 차창밖으로는
끝을 알 수 없는 만주의 황금 벌판이 펄쳐졌다.
우리 조선족은 1945년 8. 15일 해방 후에도 이 땅을 두고
결코 올 수가 없었구나 !
제안자는 신명이 별로 없어 춤을 추지 않는다. 백두산에 오르니 안개가 앞을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았다.
얼마를 기다리니 안개가 걷히고 - 한라산과는 비교가 안되는 - 넓고 웅장한 백두산과 그 속에 고인 호수가 나타났다.
갑자기 " 와 이래 좋노 ! 와 이래 좋노 ! " 하는 노래 가락이 입에서 저절로 나오고 어깨춤이 추어졌다. 2008년 6. 5일이다.
백두산을 내려와서 이튿날 ( 6월 6일, 현충일 )에는
요절한 시인(詩人), 윤동주의 시비(詩碑 - 하늘을 우러러 한점.)가
있는 곳에서 우리 일행들은 기념 촬영을 하였다.
윤동주는 만주에서 태어났으며 詩로서는 그 시대에 따른 서정적이며 좋은 시들이 남겨져 있다.
백두산과 관련된 민요, 노래가락을 한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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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떼구름 지고
*두만강 산에 질안개 끼니
비가 올지, 눈이 올지
바람 불고, 된서리 칠지
님이 올지, 사랑이 올지
가이만 홀로 짓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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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산 . 두만강은 중국 만주(아주 높은 지역 즉 산)에 있는 강으로
강의 깊이가 깊지 않고 얕으나 매우 길며 물의 흐름도 완만함, 보통 산에는 물이 귀하지만
만주는 넓어서 두만강이 있고 이는 만주가 황금 벌판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음.
그러나 중국의 몽고고원에는 넓은 초원이 한없이 펼쳐져 있으나 만주와 달리 물이 없고 귀하며 따라서 나무도 없는 편임 (99.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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