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Better life Yeonsu 인천광역시 연수구

국가상징 알아보기


참여·알림메뉴열기


자유마당

  1. HOME
  2. 참여·알림
  3. 자유마당

자유마당

  • 아름다운 홈페이지는 구민 여러분 스스로가 가꾸어 나가는 것으로 건전한 토론을 위해 상업성 내용 및 비방, 욕설, 도배, 홍보성글 등은 사전에 통보 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 연수구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규정 제6조 홈페이지 게시물 관리의 의거.
  • 본문에 본인 및 타인의 개인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개인정보유출 피해를 입거나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당할수 있으므로 신중히 입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 게시판은 답변을 해드리지 않으므로 구정에 대한 전반적인 건의나 개선사항 및 민원성 글은 "구정에 바란다"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글의 내용 및 첨부문서에 주민등록번호, 차량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 있지 않도록 주의 바랍니다.

여기계시는 군요. 윤광옥샘님.

  • 작성자
    송은숙
    작성일
    2010년 4월 25일
    조회수
    1131
  • 첨부파일
너무 고마우신 분이라 한번 꼭 뵙고 싶었는데 ,,구청에 계시는 군요. 

제가 2007년 어머니께 간이식 수술을 해드리기 위해 여기저기 생활이 어려운 형편이라 알아 보고 다니던중에 , 지치센터에 가게 되었어요. 그때는 수급 2종이라 수술비 혜택을 받아도 병원비가 만만치않은때라 1종으로 조종을 부탁드렸는데 규정상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단지 수술후에는  진단서 첨부하면 가능 하다고 ...

 

실망을 한 제게 복지사님께서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종교가 있느냐고 물어보시며, 대단한 결정을 하셨다고,그리곤,,,복지사님의 눈이 뜨거워 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수술비는 어떻게 마련하시며 애들은 누가 돌보게 될 것이며, ,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이것 저것 물머봐 주셨어요. 애들은 식권으로 제가 없는 시기에 먹을 것을 해결할수 있었구요.

 

사실 그때 저는 수술 결정을 하고 나서도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하루에 열두번도 더 도망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제게 부모를 살리는 일보다 더 값진 일이 어딨냐며 ,용기를 복독아 주셨어요. 

워낙에 민원인이 많다 보니 기억을 못하실 수도 있겠죠! 여러 사회단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얘기해 주시고요..그결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리퀘스트에서 지원을 받을수 있었구요.  '부모를 살리는 일보다 값진 일이 어딨겠어요?''

 

저는 그말씀에 용기 백배가 되어 꺼져가던 우리엄마의 생명을 연장해드릴수 있었고 (저희 엄마 수술 성공적으로 되어서 아직도 살고 계십니다. 6개월 시한부 셨는데), 수술후 병원에 누워 라디오에 복지사님께 감사의 글을 남겼죠.  함께듣고 싶어서 전화로 몇번을 윤광옥 복지사님을 찾았지만 외근이라서 통화를 못하고....물론 그아쉬움을 나중에 전화로 말씀드렸구요..

 

지금 생각하니 그땐 수술 휴유증으로 한 6개월여 동안은 기억력에 이상이 있는듯 했어요. 1년전 일은 기억도 안나고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실감도 안나고요..인간적으로 인사를 해야 할 분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요.

 

진단서를 갖다드리고 1종으로 바뀌고 6애월후에 꼭 진단서 한번 더 내라고..안그러면 끊긴다고...  그리고 얼마후 자치센터 갈일이 생겨서 찾아갔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후에도, 또 그 후에도...안타까움을 가슴에 안고 막...잊혀지려는 순간,우연히 구청홈피에 알아볼것이 있어서 들어와보니 여기 계시네요..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제게 가슴으로 상담을 해주신 윤광옥 선생님 감사드려요. 

너무 늦은 인사네요..항상 행복하시고요,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어디에 올려야 되는지 몰라 이곳에 남깁니다.

답글 수정 삭제 목록

  • 이 게시물은 "공공누리 제 3유형(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이용조건:출처표시+변경금지